지난 8월 17일, 넷마블 사무실 곳곳에서는 조금 특별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사무 공간에서 분명히 업무가 아닌 게임플레이를 하는 사우분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전날까지만 해도 볼수 없었던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까지 장비를 모두 갖추고 업무 시간에 게임을 한다니,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업무 시간인데, 이렇게 장비까지 풀 세팅하시고 게임하셔도 괜찮은건가요?
열정적으로 업무 수행 중 입니다.
2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유저분들을 만나뵙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는 <오버프라임> 의 사내 토너먼트 대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오버프라임 2차 CBT 후기가 궁금하다면
다섯명이 한팀을 이뤄 16팀, 총 8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4개 리그로 나뉘어 리그전을 진행했는데요.
리그전 세 경기 중 가장 많은 승리를 쟁취해 리그 1위를 차지한 네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어차피 우승은 존스노우!
반전이 있어야죠
치열했던 준결승전 결과, 바로 파라곤 세계랭커 출신 ‘존스노우’님이 이끄는 8팀과 영웅 벨리카 장인으로 사내에서 명성이 자자한 ‘REXIPHER’님의 13팀이 결승에서 <오버프라임> 사내 최강을 가리게 되었습니다.
토너먼트를 진행한 맵과 등장 캐릭터를 확인하세요
참가자 각자의 사무실 자리에서 진행된 이전 경기들과 다르게, 결승전인 만큼! 특별한 무대와 관중석, 중계진석이 넷마블 지타워 3층 ㅋㅋ다방에 마련되었답니다.
비장함이 느껴지는 8팀과
키보드와 마이크가 돋보이는 13팀
옵프더레코드로 익숙한 Ranger PD님과 Hyun님. 오늘은 해설진으로 자리하셨네요.
(TMI: 예선 탈락하셨답니다)
결승전에 진출한 10인의 선수들에 대한 열띈 응원단도 모였는데요. 특히 눈에 띄는 몇 분이 계셨습니다.
잘 크신 독산동 출신 이상야릇한 바지님과
존스노우는 못죽는다는 노원구 출신 지구님 (배경으로 출연하신 분과는 다른 분이시라고)
두 분 응원단의 이파전 양상인 줄 알았습니다만
인간와드 응원단도 소소하게 확인됐습니다.
# 드디어 픽밴 끝! 경기, 시작~~~~합니다~~~~~~~~~~~!
라인전이 시작되고 전운이 감도는 현장,
트윈블라스트와 존스노우님의 뒷모습이 마치 물아일체의 경지에 오른듯 합니다.
훌륭한 관전모드로 대형 스크린에서 시원시원하게 !
치열한 한타의 현장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퍼스트 블러드가 나오고, REXIPHER님이 이끄는 13팀이 연달아 2연 득점!
10인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에 넋을 놓아버린 관중들
이거야 말로 팝.콘.각.
선수들 못지 않게 바쁜 눈과 손! 중계석도 현란한 카메라워크와 해설을 선보이고 계십니다.
아이템은 신중하게
신..중…하게..?
아이템트리 컨닝페이퍼 적발 현장.jpg
꼼꼼한 와드 설치와 적재적소 합류플레이를 선보이는 13팀
포스가 넘치는 카이메라의 뒷태도 감상해보고요.
온갖 버프를 두른 트윈블라스트가 고군분투 하였으나 첫 경기는 13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아 윌 비 백..
바로 이어진 2경기!
더욱 더 빠져든 관중들의 집중한 뒷모습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전투의 결과
9팀의 코어가 깨지며 13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토너먼트 시상식도 바로 이어 진행됐는데요. 80인의 넷마블인이 열과 성을 다해 토너먼트에 참여한 이유! 1등 팀 전원에게는 닌텐도 스위치가 상품으로 주어졌습니다.
2등 팀에게는 젤다의 전설 클래식 버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게임워치가,
3-4위 전을 거쳐 결정된 3등 팀에게는 트윈블라스트 장패드가 수여됐습니다.
장장 8시간동안 진행된 <오버프라임> 제 1회 사내 토너먼트! 참여한 모든 분이 모인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지면만으로 전달하기엔 아쉬운 환상적인 플레이와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전할 영상도 곧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니 넷마블TV와 오버프라임 공식 유튜브 구독, 알림 설정해두시고 놓치지 마세요!
하는 것도 재밌고, 보는 것도 재밌다! 완전히 새로워진 TPS MOBA <오버프라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Coming… Soon…? (찡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