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에 새 물결을 일으키겠다(Make New Wave)는 포부를 담은 메이브(MAVE:)는 넷마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만든 5세대 버추얼 아이돌 그룹입니다. 타이틀곡 '판도라'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한 달 반만에 1800만 뷰 조회 수를 돌파할 만큼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요즘은 게임, 웹툰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모두의마블’에서 '메이브'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4명의 멤버 중 사랑스러운 분위기 메이커 ‘마티’가 ‘모두의마블’에 콜라보 캐릭터로 출시됐습니다. 이번 콜라보 업데이트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엔투가 함께 협업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모두의마블X메이브 콜라보 캐릭터 제작 과정을 채널 넷마블에서 담아보았습니다.
▲ 추지연님 /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사업실장
Q. '메이브'는 어떤 그룹인가요?
추지연님: 메이브는 K-POP 버추얼 아이돌로 여성 4인조 그룹이고요. 2023년 1월 25일에 '판도라의 상자'라는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메이브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서 제작을 했는데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에프앤씨의 기술력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감성이 하나가 되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그래서 두 회사가 서로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많은 고민들을 했었고요. 그 결과 '메이브'가 탄생되었습니다.
▲ 이민규님 / 넷마블엔투 라이브개발실 실장
Q. 모두의마블 '마티' 캐릭터 출시 배경은?
이민규님: ‘메이브’에서 댄스챌린지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영상에 ‘모두의마블’ 캐릭터인 데니스와 슬기가 출연을 했어요. 그 영상은 유저분들에게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고 인니, 태국 친구들이 반응을 많이 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영역을 확장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메이브를 향한 글로벌 팬분들의 반응은?
추지연님: 전 세계적으로 사실 K-POP, K-문화의 인기가 높은데요. 그러다 보니 메이브에 대한 음원도 K-문화로 받아들여 주시더라고요. 그것을 즐기는 과정에서 메이브 자체에 대한 팬덤도 형성되면서 보다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주시는 것 같았어요.
Q. 메이브 멤버 중 '마티'가 선정된 이유는?
추지연님: 사실 ‘모두의마블’과 콜라보를 하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었거든요. 그 이유가 이번에 ‘모두의마블’에 등장하는 '마티'라는 캐릭터가 인도네시아에서 눈을 뜨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마티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꽤 많아요. 그런데 ‘모두의마블’ 같은 경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국민 게임이잖아요. 게임 속에서 마티가 함께 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을 평소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먼저 콜라보를 하자는 제안을 주셔서 저희는 많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 차민규님 / 넷마블엔투 모두의마블 기획팀
Q. 모두의마블의 글로벌 반응은?
차민규님: ‘모두의마블’이 국내뿐 아니라 'Let's Get Rich'라는 이름으로 글로벌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많아요. 그래서 메이브 캐릭터 중 자카르타에 불시착한 컨셉인 마티'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저희가 국가별로 마티의 음성을 직접 게임에서 들어 볼 수 있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 Let's Get Rich
Q. 모두의마블에서 ‘마티’ 세계관은?
차민규님: ‘모두의마블’ 캐릭터 중에 레나, 은설 같이 가수(아이돌) 컨셉의 캐릭터들이 있는데요.
마티도 이들처럼 아이돌 컨셉으로 출시했어요. 언젠간 ‘모두의마블’의 가수 캐릭터들을 모아서 메이브 같은 아이돌 그룹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하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마티는 그 캐릭터들 중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지 않을까요?
Q. 제작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탁충훈님: ‘모두의마블’ 캐릭터가 게임상에서는 3등신으로 얼굴이 다소 커보이는데요. 마티 팬분들이 얼굴이 커보이는 캐릭터를 선호하지 않을까봐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트팀에서 전달해준 결과물은 4등신 비율로 제작되었고, 생각보다 얼굴이 작게 구현되어서 한시름 덜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 탁충훈님 / 넷마블엔투 모두의마블 3D팀
Q. 제작 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마티는 메타 아이돌이기 때문에 댄스 동작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모델링 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움직임을 주기 편하도록 면수를 줄이거나 액세서리를 표현할 때 오브젝트로 제작하지 않고 맵핑을 통해 표현하는 등 디테일적인 부분을 살리고 움직임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모델링 할 때 면이 복잡하게 들어가 있으면 애니메이션 작업에 좋지 않거든요. 그래서 노말 맵이나 디스 맵으로 오브젝트가 있는 것처럼 표현을 하려고 했거든요. 그리고 면수를 줄여 애니메이션 작업할 때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 김경희님 / 넷마블엔투 모두의마블 3D팀
Q. '마티' 캐릭터 동작은 어떤 부분을 활용했나요?
김경희님: 다이스 굴릴 때의 애니메이션을 판도라 댄스로 설정했는데요. 애니메이션 타이밍이 2.6초로 정해져 있어서 그 안에 메이브 판도라의 적당한 안무를 골라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판도라 뮤비를 보면서 고민하다가 슬기,데니스 메이브 챌린지에서 작업했던 포인트 안무 중에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버튼을 눌러서 주사위를 던질 때 댄스 모션이 나오게 되는데요. 대기모드에서는 가볍게 손 흔드는 정도의 동작이 나옵니다.
Q. '마티' 캐릭터 스킬을 소개해주세요.
차민규님: 저희가 출시한 가수(아이돌) 컨셉의 캐릭터들은 '콘서트 개최'라는 공통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어요.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콘서트를 개최해서 해당 콘서트에 도착하면 내 랜드마크로 건물을 지을 수 있고 또 다른 지역에 콘서트를 확장해서 열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상대 캐릭터가 오면 콘서트를 구경하느라 아무 행동을 못하는 스킬입니다.
Q. 모두의마블과 콜라보 하게 된 소감은?
추지연님: ‘모두의마블’ 팀과 진행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진행이 되었거든요. 그때 협의하는 과정에서 ‘역시 장수게임을 개발한 곳은 다르구나’ 하는 게 느껴질 정도로 업무 진행 속도가 빠르고 협조적이었어요. 그래서 제작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베테랑인 ‘모두의마블’팀이 마티를 어떤 형식으로 게임에 적용시켜 줄지도 기대되었고요. ‘모두의마블’을 통해서 저희 '마티'가 게임 캐릭터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게임 콜라보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두의마블’을 시작으로 저희 메이브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 모습도 많이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민규님: ‘모두의마블’ 마티 캐릭터가 정말 예쁘게 나왔거든요. 많은 유저분들이 플레이할 수 있게 무료 캐릭터로 지급드리고 있습니다. 마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모두의마블’ 게임 속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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