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IP를 기반으로 웹소설과 웹툰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곧 게임으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인데요. 우수한 작화와 흡입력 있는 연출로 호평받고 있는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인기 작가 백수귀족이 집필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는 약 15개월간 총 353화를 연재하며 총 408만 다운로드(1/16 기준), 평균 평점 9.3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웹소설에 이어 웹툰도 현재 네이버웹툰에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RF 온라인 넥스트’ 세계관 웹툰 <배드 본 블러드>은 론칭 직후 네이버웹툰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에 론칭 후, 인기 급상승 2위를 차지하며 해외 독자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죠. 그리고 1월 22일, 넷마블 상반기 MMO 대작, 'RF 온라인 넥스트' 사전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000만 명의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담은 MMORPG입니다. 지금 바로 사전등록에 참여해 보세요!
이번 시간에는 <배드 본 블러드> IP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넷마블 IP사업팀을 만나, <배드 본 블러드> 웹툰 제작 과정과 성공 비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정아라님: 안녕하세요, 넷마블 IP사업팀에서 <배드 본 블러드>를 담당하고 있는 정아라입니다.
신소현님: 안녕하세요, 넷마블 IP사업팀에서 <배드 본 블러드>를 담당하고 있는 신소현입니다.
Q. 넷마블 IP사업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정아라님: 넷마블 IP사업팀은 넷마블이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일과 넷마블의 새로운 IP를 만들어내고 미래 IP를 확보하는 일 등을 하고 있습니다.
Q. RF 온라인 넥스트 세계관 웹툰 <배드 본 블러드> 스토리를 소개해 주세요.
신소현님: 먼 미래 지구는 멸망하고 인류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으로 흩어져 수백 년간 삶을 이어오게 됩니다. 그러던 중,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노바스’라는 행성에 인류가 모이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강력한 기계 신체의 힘을 사용하는 ‘아크레시아’ 국가의 근위대원으로 선발된 ‘루카’라는 소년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입니다.
Q. RF 온라인 넥스트 게임과는 어떻게 연결되나요?
신소현님: 게임 ‘RF 온라인 넥스트’는 <배드 본 블러드>의 200년 뒤의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도 <배드 본 블러드>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배드 본 블러드> 웹툰만의 재미 포인트가 있다면?
정아라님: 탄탄하고 치밀한 스토리 라인, 웅장한 세계관,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한층 실감나게 표현해주는 최고 수준의 작화가 작품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회귀, 빙의, 환생 키워드에 약간 질리신 분들이 계시다면 단연코 최고의 신선함과 재미를 드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신소현님: 반전이 계속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뛰어난 액션 작화가 웹툰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전투씬을 한 컷 한 컷을 들여다보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소름 돋는 몰입감을 줍니다. 소설에 나오는 디테일한 전투 묘사를 웹툰으로 200% 재현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그 웅장함이 더욱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Q. <배드 본 블러드> 론칭 직후, 네이버웹툰 인기 급상승 1위에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웹툰의 성공적인 론칭을 예상하셨나요?
정아라님: 작품의 퀄리티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좋은 반응을 기대했지만, 인기 급상승 1위까지 오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소설팬분들과’ RF 온라인’ 게임을 기억하고 찾아와주신 분들이 <배드 본 블러드>의 초반 성적을 견인해 주셨고, 이후 “고퀄리티 대작”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많은 독자분들이 찾아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사랑해 주시는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실제 독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신소현님: 원작 소설의 인기가 워낙 많았다 보니 웹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는데요. 고퀄리티 작화에 놀랐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기계 신체, 메카닉 등이 등장하는 굉장히 난이도 높은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적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 원작 팬들께서도 만족하신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Q. ‘RF 온라인 넥스트’ 세계관을 기반으로 웹소설과 웹툰 연재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정아라님: ‘RF 온라인 넥스트’의 세계관은 매우 방대하고 흥미로운 설정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현재 웹소설과 웹툰 시장에서 작품들이 점점 비슷해지는 상황 속에서, 이 새로운 소재를 통해 독자분들께서 만족하실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웹소설과 웹툰은 물론, 앞으로 론칭될 ‘RF 온라인 넥스트’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만나보신다면, 분명 푹 빠져들게 되실 거라고 믿습니다.
Q. 초기 기획과 진행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이 어떤 것이 있나요?
정아라님: 세계관과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 ‘RF 온라인 넥스트’의 세계관과 설정이 모두 파편화되어 있어 어느 방향에서 시작해야 할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파편화된 세계관과 설정을 모두 모아 시간대별과 주요 사건별로 정리했으며, 사건 간의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에는 새롭게 창작하여 그 빈 공간을 메우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세계관의 방대한 세계관을 정리하는 작업은 거의 1년 이상이 소요되었고, 그 결과 ‘RF 온라인 넥스트’의 IP바이블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IP바이블을 바탕으로 웹소설, 웹툰, 그리고 ‘RF 온라인 넥스트’ 이후의 게임 세계관을 포함한 새로운 콘텐츠까지 하나의 일관된 설정과 개연성을 갖추게 되었고, 이는 IP자체가 탄탄하게 성장하는 뿌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바로 이 ‘IP바이블’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이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기에 이후 웹소설, 웹툰으로 확장되면서 작가님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멋진 그림을 창작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작품 론칭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정아라님: <배드 본 블러드>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큰 재미 요소입니다. 매번 이렇게 될 것 같다고 예측했지만, 실제로 맞힌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타율이 낮았죠. 어떻게 이렇게 전개를 할 수 있을까, 이런 반전이나 떡밥 회수가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었을지 늘 궁금했습니다. 특히, 론칭 전에 원고를 먼저 보고 싶어서 계속 달라고 조르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첫 번째 독자라는 자부심도 굉장히 컸습니다.
신소현님: 소설을 연재 당시에 작가님과 설정 관련 논의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스토리의 스포일러를 듣고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작품의 큰 팬인지라 매우 놀랍고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반전이 계속 이어져서 결과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는 스포일러는 아니었습니다. 하하.
Q. <배드 본 블러드> 웹소설 반응은 어땠나요?
신소현님: 백수귀족 작가님의 수준 높은 필력 덕분에 독자분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디테일한 떡밥들, 특히 1인칭 시점으로 루카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따라가며 세계관이 점점 넓어지는 과정에서 독자님들이 자연스럽게 RF 세계관에 녹아든 것 같아요. 내부에서도 저를 포함한 팀원들 모두가 작품의 팬이었을 정도로, 매 화마다 두근거리며 감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Q. <배드 본 블러드> 웹툰은 웹소설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신소현님: 웹소설의 설정과 스토리는 그대로 살리되, 웹툰만의 재미로 각색된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라의 성기사와 아크레시아의 레기온 전투 장면은 소설에서 ‘불과 10초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 ‘매 초가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웹툰에서는 이를 동작 하나하나에 초수가 얼마나 흘러가는지 보여주는 연출을 해서 직관적으로 전투의 급박감과 속도감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소설을 보며 상상만 하던 장면들이 웹툰에는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의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Q. 깜짝 밸런스 퀴즈! <배드 본 블러드> 속 주인공이 된다면? 루카 vs 일레이
정아라님: 저는 ‘루카’가 되고 싶네요. 루카가 약간 츤데레같은 모습을 보이는데요. 일에서는 냉철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루카의 모습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신소현님: 이건 아직 웹툰이 연재 중이라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골라야 할 것 같은데요. 웹툰 초반 기준으로는 ‘일레이’로 살고 싶어요. 귀족으로 태어나서 마음 편하게 살고 싶네요.
Q. 신체 중 일부가 기계로 대체되는 <배드 본 블러드> 설정처럼 만약에 교체해보고 싶은 신체 부위가 있다면?
정아라님: ‘목’. 제가 약간 거북목이라 자주 두통이 있는데, 기계라면 아프지 않을 것 같아 좋겠네요.
신소현님: ‘위장’. 자극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튼튼한 장이 있다면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Q. <배드 본 블러드> 세계관 속 노바스 행성에는 벨라토·코라·아크레시아 삼국이 존재하는데요.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이들 국가 중 한 곳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디서 살고 싶으신가요?
정아라님: ‘벨라토’에서 살고 싶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자파 버거도 먹어보고 싶고, 앙귀스 레지나의 공연도 보고 싶어요.
신소현님: 일단 아크레시아에서는 안 살 것 같아요. 마법은 아니지만 포스라는 미지의 힘을 사용하는 ‘코라’가 조금 더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실제로 작가님들과 소통하실 때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시나요?
신소현님: 세계관과 설정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원작 게임의 설정을 충실히 따르되, 무엇보다 저희는 작품의 재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작가님의 창작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작가님의 의견을 듣고 설정상 조율이 가능한 부분이나 별도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을 설정들이 있을지 함께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Q. <배드 본 블러드> 외에도 다른 작품들도 준비중이신게 있나요?
정아라님: 다른 새로운 작품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공개를 목표로 팀 전체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요. 다만 어떤 작품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비밀입니다. 내년에도 이런 자리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배드 본 블러드’ 글로벌 웹툰 연재 화면
Q. <배드 본 블러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정아라님: <배드 본 블러드>는 지난 12월 31일에 네이버웹툰 글로벌 앱 ‘Webtoon’에서 영어 버전으로 북미에 론칭했습니다. 론칭 후, 인기 급상승 순위 2위에 오르며 글로벌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올해 안으로 일본을 포함해서 여러 타 국가에도 론칭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글로벌에 더 많은 팬층이 있는 SF판타지 작품인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네이버웹툰 <배드 본 블러드> 실시간 랭킹 2위
Q. <배드 본 블러드> 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아라님: 작품을 재미있게 봐 주시는 모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작 소설 팬분들께서는 웹툰의 이후 스토리를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멋진 작화를 통해 새롭게 만나는 웹툰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웹툰 독자분들께서는 매주 즐겁게 감상하시다 보면, 어느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에 도파민이 샘솟는 자신을 발견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다보면, 추후 론칭될 ‘RF 온라인 넥스트’ 게임을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웹소설과 웹툰, 그리고 게임까지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소현님: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 팬분들께, 그동안 작품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독자분들의 좋은 반응을 보며, 담당자로서 으쌰 으쌰 더 힘을 내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누구보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깊은 팬이기 때문에 소설의 완결이 정말 아쉬웠는데요. 그 아쉬운 마음을 웹툰으로 달래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게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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