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물에서 외벽 청소를 위해 전문 작업자분들이 작업하는 모습들을 가끔 보셨을 거예요. 작업자분들이 작업을 위해 탑승하는 기구를 전문적인 용어로 BMU(Building Maintenance Unit)라고 하며 다른 단어로는 ‘곤도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BMU는 초고층 건물 유지 보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설비이기 때문에 건물을 관리하기 위해 G-TOWER 최상층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어떻게 설치되어 있는지 최상층으로 같이 올라가 볼까요?
▲ BMU(Building Maintenance Unit)
건물 외벽을 위해 유지와 보수를 할 경우가 생기는데 고층 건물일 경우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타고 작업 할 수 있는 장비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BMU(Building Maintenance Unit)라고 해요.
▲ 케이지(Cage)
BMU는 케이지(Cage)와 승강 장치, 부속 기계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와이어로프에 연결된 모터를 통해 위로 상승하거나 하강할 수 있어요. 이러한 상승과 하강의 기능을 통해 화물 운반 및 건물 외벽 유리창에 오염과 파손 시 필요한 자재 교체 및 유지관리를 위해 활용된다고 해요.
그리고 화재를 포함한 비상시에는 피난과 구호 작업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니 여러 방면으로 꼭 필요한 시설이에요.
▲ 암 슬라이딩형 타입(Arm Sliding Type)
BMU는 암 슬라이딩형 타입으로 G-TOWER 옥탑 최상층에 1대 설치가 되어있어요.
암 슬라이딩형 타입(Arm Sliding Type)은 좌우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팔의 역할을 하는 곤도라 팔(Arm)이 있어 작업자가 탑승한 케이지(Cage)를 작업이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하강해 유지 보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어요.
건물 높이만 무려 186m인 G-TOWER의 외벽 관리를 쉽게 BMU 설비를 통하여 충격을 주지 않고 자유롭게 위아래로 이동하여 건물을 유지 보수할 수 있어 꼭 필요한 설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