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넷마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넷마블 대만법인 에드윈님의 인터뷰에 이어 두번째로 찾아온 <넷마블 글로벌 인사이드>! 이번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주름잡는 넷마블 타일랜드의 CEO 김건우님을 모셨습니다. 동남아, 특히 태국은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잠재력 높은 게임 시장인데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여러 넷마블 게임이 마켓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한 적이 있는 만큼 넷마블의 열혈 유저들이 모인 시장이기도 합니다. 넷마블 타일랜드는 과연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어떻게 업계를 선도하고 있을까요?
#1. 안녕하세요, 김건우님! 채널 넷마블 독자분들을 위해 넷마블 태국법인과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넷마블 타일랜드’ CEO 김건우 입니다. 넷마블 타일랜드는 중요한 글로벌 게임 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입니다. 특히 유저 잠재력과 모바일 게임 파급력이 큰 태국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은 관광 대국입니다. 그만큼 많은 문화들이 융합되어 있고, 여러 문화에 대한 호환성이 높은 나라입니다. 게임 시장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성공해왔고, 게임의 상품성만 충분하다면 어떤 나라, 어떤 장르의 게임도 진입해 성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 높은 시장입니다.
#2. 태국 게임 시장에서 넷마블의 인지도가 높은데요. 넷마블 타일랜드가 시장에서 성공하고 인정 받게 된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게임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요인이 굉장히 많습니다. 시장의 상황과 급변하는 트렌드를 비롯해 마케팅/홍보 전략 등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3가지에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첫번째로는 우선 게임의 퀄리티가 좋아야 합니다. 잘 만들지 못한 게임은 게이머들의 관심조차 끌지 못하며 게임의 성패 뿐만 아니라 회사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줍니다.
두번째로는 현지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게임의 퀄리티가 게이머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언어 번역이 잘 되어야하고 태국 유저들만의 컨텐츠도 추가해야 합니다.
세번째로는 서비스입니다. 태국 게이머들의 관점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운영해야 게이머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가 고민하고 유저의 피드백을 얼마나 빠르게 파악하고 빠르게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이 세가지의 아주 기본적인 요소들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3. 넷마블 본사와 넷마블 타일랜드는 어떻게 협업하나요?
조금전에 중요한 세가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첫번째인 좋은 퀄리티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 본사의 역할입니다. 본사가 좋은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넷마블 타일랜드는 태국 게이머의 성향과 선호를 보고 듣고 알려주는 눈과 귀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그것을 현지화 하고 서비스 하는 것이 저희 법인의 주요 역할이지만 이것 또한 게임의 개발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항상 본사와 한몸처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4. 세븐나이츠 시리즈 는 태국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성공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븐나이츠> 출시 당시에는 넷마블 타일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시장에 막 진입한 상황이었죠. 태국 시장과 게이머들의 성향을 파악해 나가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도전을 했습니다. 처음이었기에 가능했던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도전적으로 진행했고, 이런 것들이 태국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면서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태국 게이머들의 사랑이 넷마블을 성공시켰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게이머 여러분!
#5. 태국에서 <세븐나이츠> 및 <세븐나이츠 2>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큰데 혹시 넷마블 타일랜드가 준비하고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까요?
세븐나이츠는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IP 중에 하나입니다. 세븐나이츠 팬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넷마블 채널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독자 여러분들의 응원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계속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계획 했었던 이벤트들이 많이 중단되었고, 여러분들을 만나 뵐 기회가 줄어들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넷마블 게임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