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넷마블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이하 UCI),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외국인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7 UCI-넷마블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했습니다.
해외 우수인재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인턴십은 외국인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글로벌 인턴십입니다. 최종선발된 13명의 UCI 대학생분들이 넷마블 사옥에 출근해 실제 업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학생분들은 현재 개발 중인 넷마블 게임의 개선점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제안하는 업무를 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도 함께 병행됩니다. 또 선발인원이 외국인, 유학생인 점을 고려해 임직원분들이 직무 멘토, 생활 멘토가 되어 회사 생활을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입니다.
이날 채널 넷마블 편집팀에서는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열정 가득한 UCI 대학생분들의 인터뷰를 지금 만나보시죠!
Q. 넷마블 UCI 글로벌 인턴십을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Katrina(카트리나): 학생으로서 저는 전문적인 경험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UCI 글로벌 인턴십은 강의 시간에 배운 지식들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게임업계의 즐거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단기간의 한국 생활과 넷마블 인턴십은 저에게 더 없이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van(이반): UCI 글로벌 인턴십에 지원한 이유는 해외에서 근무 경험을 쌓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경영 중에서도 마케팅 전공인 저에게 있어 이번 인턴십은 최고의 기회였습니다. 저 또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근무하고 싶은 꿈이 있었기에 넷마블 인턴십은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Q. UCI 글로벌 인턴십 중 가장 기대되는 활동 및 프로그램은?
Wing(윙): 게임이 제작되고 퍼블리싱되는 과정에 대한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업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게임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서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턴십 프로그램 중 개발사 투어가 가장 기대됩니다. 사운드, 이펙트 등 이러한 작은 요소들이 모여 대작을 만들기 때문에 개발사에서 하는 일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Jabin(자빈):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미국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게임의 현지화 방안 및 마케팅 전략에 관한 교육입니다. 한국인으로서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게임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미국과 유럽시장까지 진출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다면 정말 제 일처럼 기쁠 것 같습니다. UC계열 학교들 중 e스포츠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학교에서 온 만큼 글로벌 게임시장에 대해 많이 배우고 넷마블 글로벌 진출에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 글로벌 인턴십 첫 날 오리엔테이션 소감은?
Evan(이반): 넷마블과 같은 글로벌 게임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긴장 됐었는데 인솔자분이 먼저 친절하게 다가와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Melody(멜로디): 회사 생활을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게임회사에서 하는 업무도 알게 되었고 특히, 넷마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엔테이션 중 성희롱 예방 방지교육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자칫하면 넘어갈 수 있는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 먼저 짚어주고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