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인사이드

[글로벌 넷마블] 넷마블 인도네시아 법인장 홍인화님이 전하는 글로벌 스토리

넷마블은 해외 법인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게임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채널 넷마블’에서는 <글로벌 넷마블> 코너를 통해 넷마블의 글로벌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첫 시간에는 넷마블 인도네시아 법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멋진 ‘세븐나이츠’ 코스프레로 인도네시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분이 있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 법인장 홍인화님인데요.
사진만 봐도 전문 코스어로 착각할 만큼 완벽한 분장이죠? 홍인화님은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인플루언서 활동도 하고 있답니다.
홍인화님이 전하는 인도네시아 속 넷마블 스토리!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Q. 안녕하세요. 홍인화님, 인도네시아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법인장 홍인화입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넷마블의 재미있는 게임들을 통해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세븐나이츠 페이스북을 통해 세븐나이츠를 코스프레한 저의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하하^^

Q. 넷마블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가게 된 히스토리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근무할 때, 한국의 게임을 세계에 전파하고 싶다는 꿈을 꾸었고 어떤 나라에 기회가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인도네시아에 대해 연구하시는 사회학 교수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문화적으로도 유사한 점이 많고 인구가 2.5억명이나 되는 잠재력 있는 시장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넷마블이 인도네시아 시장 도전을 위해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글로벌 사업 경험이 없었고 영어도 잘 못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도 있어 인니 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독학으로 인니어와 인도네시아 문화를 꾸준히 공부하며
글로벌 성공에 대한 제 열정을 피력한 결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 '스톤에이지' 미디어간담회 끝나고 직원들과 함께한 사진

Q. 인도네시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어떤 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특별히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네트워크나 디바이스 환경이 좋지 못해
쉽게 게임을 다운받거나 플레이하기 어렵습니다. 데이터 요금도 부담스럽지만, 게임을 다운받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디바이스의 내부 메모리 크기가 작아 1GB씩 되는 게임을 설치하기 위해 다른 앱 몇 개를 지워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한국 이용자들과는 달리 게임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관여의 의사결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하는 회사의 신뢰도나 친구들 사이에서 게임에 대한 평판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넷마블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이용자들에게 게임 설치 이유를 물으면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게임이니까 믿을 수 있어서”라는
응답을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넷마블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세븐나이츠 오토바이 홍보행사

Q. 인도네시아에서 세븐나이츠의 인기가 굉장하다고 합니다. 실제 현지 반응은 어떠한가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세븐나이츠의 인기는 대단하죠. 각종 코스플레이 대회에도 세븐나이츠 코스플레이어들이 많이 나오고요.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세븐나이츠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SNS상에는 커뮤니티도 수없이 많고, 심지어 글로벌, 한국 그리고 일본 서버를 각각 비교하면서 동시에 플레이하는 커뮤니티도 많습니다.
커뮤니티들이 자체적으로 스티커나 티셔츠 같은 기념품을 만들거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일도 많습니다.

Q. 직원들과 함께 세븐나이츠 코스프레하는 모습이 인상 깊은데요.
세븐나이츠 페이스북(인니)을 통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자체 인플루언서가 되신 사연이 궁금합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 게임 시장보다는 구매전환율이 다소 낮은편입니다. 그런데 마케팅 비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침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 코스프레를 하기 시작하던 시점이었는데, 코스플레이어들은 각자 나름의 팬층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라서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던 중에 우연히 보도자료를 통해 제 사진을 본 이용자들이
제가 세븐나이츠 캐릭터의 ‘리’를 닮았다며 제 사진을 공유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용자들에게 공약을 걸었습니다.
세븐나이츠 홍보 동영상을 공유해주면 제가 ‘리’로 변신하겠다고요. 그런데 불과 몇 시간 만에 목표치를 달성해 버렸습니다.
급하게 공약을 지키기 위해 천을 두르고 보드마커로 얼굴에 문신을 그려서 사진을 올렸는데,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회사 대표라고 하면 권위적인 모습만 상상하게 되는데, 재미있고 친근한 모습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거죠.
그 이후 이게 바로 넷마블이 추구하는 “We entertain the world with fun game”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직접 코스플레이를 하면서 일반 코스플레이어들과 친근한 관계를 맺게 되고,
코스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팬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세븐나이츠를 홍보해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일들을 계속하면서 이용자들이 넷마블을 더욱 신뢰하게 되고, 더욱 재미있는 회사라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입니다.

▲Bandung지역 세나 팬클럽과 즐거운 시간

Q. 특별한 추억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특별한 추억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넷마블 게임들의 팬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자체적으로 전시회 등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저를 초청해주기도 하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가끔 세븐나이츠 기념품을 만들어서 보내주기도 합니다.

▲ 세븐나이츠 코스플레이어 Buka Puasa Bersama (라마단금식 후 음식을 나눠먹는 행사)

Q.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모바일게임은 무엇인가요? 

Seven Knights, Let’s Get Rich, Marvel Future Fight 같은 넷마블 글로벌 게임들이 인기가 많죠. ^^
클래시로얄, 클래시오브 클랜 같은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차트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데이터요금, 시간, 디바이스 등과 관련한 제약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이미 검증된 게임들을 다운받으려는 의사결정이 오히려 인기 게임들이 롱런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국민체조 시~작

Q. 인도네시아 법인만의 특별한 조직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지금’을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축복받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내일을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 최고의 가치인 것입니다.
이런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초창기에 어려움도 다소 있었지만, 그 동안 현지직원들과 한국인 직원들 사이에 벽을 허물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인도네시아 법인 가족들 모두 회사가 성장하면 개인도 성장할 수 있다는 비전을 갖고,
모두들 즐겁게 열정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다른 회사들도 깜짝 놀라며 부러워 할 정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위생, 현지 의료환경 등이 한국에 비해 부족하다보니 직원들의 건강을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후 모든 직원들이 다 같이 한국의 국민체조를 하고 오후 업무를 시작하고 비타민 등도 나눠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관심과 스킨십이 현지 직원들이 더욱 회사에 애정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넷마블 인도네시아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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