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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넷마블의 블록체인&NFT 요리 레시피

2022.03.30

'넷마블'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다양성'입니다.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게임의 수 자체가 많기도 하고, 기반이 되는 IP나 장르의 스펙트럼의 폭도 넓죠. 이 같은 모습은 지난 1월 말에 개최된 NTP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MO, 액션, 전략, 스포츠, MOBA, 퍼즐 등등 다양한 장르에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왕좌의 게임, 신의 탑, 일곱 개의 대죄 등 귀에 익은 이름부터 첫 선을 보이는 신규 IP까지를 아우르는 신작이 총 20종이나 공개됐죠.

NTP 5회에서 공개된 주요 개발 라인업

많은 수의 게임을 품에 안고 있다는 것은 블록체인 사업 전개에 있어 큰 도움이 되는 무기이기도 하지요. 외부에 크게 의존하지 않더라도 내실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이한 방향성을 지닌 두 가지 노선을 동시에 전개할 수 있었던 기반 역시 바로 이러한 부분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넷마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두 가지 노선은 앞서 다뤘던 청사진 기획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렇다면 블록체인 사업이라는 신메뉴에 도전하는 ‘셰프’ 넷마블은 게임이라는 재료를 어떻게 활용할까요? 이미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거나 구체적 계획이 발표된 게임을 먼저 둘러보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합류하게 될 게임과 예상되는 방향성을 함께 살펴보시죠.

넷마블 MBX 생태계 로드맵

 

MBX 생태계 선발대

#A3: 스틸얼라이브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20년 3월에 출시된 모바일게임입니다. 추억의 PC온라인 MMORPG A3를 원작으로 하며 MMORPG와 배틀로얄, 두 가지 장르의 결합을 특징으로 내세워 관심을 받았죠.

그리고 이제 넷마블 블록체인 사업 두 트랙 중 넷마블을 중심으로 한 노선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자체 IP, 안정적 글로벌 서비스 등 갓 출범한 넷마블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하기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타이틀이기 때문입니다. 또 MMORPG라는 장르적 특징도 무시할 수 없는 강점이죠.

넷마블은 MMORPG 개발 및 서비스에 많은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게임사입니다. 아울러 국내 게임업계의 블록체인 게임 대표사례가 MMORPG이다 보니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가 명확한 편이죠. 그렇기에 다른 장르보다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용이합니다.

실제로 지난 3월 초,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글로벌 버전에 신규 던전 ‘이네트리온’이 추가됐는데, 이곳에서 유저들은 사냥을 통해 ‘이네트리온 광석’을 얻게 되지요. 이 자원은 게임 토큰인 ‘이네트리움(ITU)’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이네트리움’은 넷마블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축통화 MBX로 교환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들

넷마블의 강점은 상술했듯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과 운영 경험, 그리고 다양성입니다. 당연히 선발대가 개척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다음 타자도 준비돼 있죠.

현재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예고된 게임은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넷마블 자체 기축통화 MBX 생태계에 합류할 예정인데요. 아직 구체적 계획은 나온 바 없지만, 기존 사례를 토대로 예상해보는 건 가능하죠.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글로벌)’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합작으로 유명한 ‘니노쿠니’ IP를 기반으로 넷마블 네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입니다. ‘지브리풍 아트’의 충실한 구현과 기존 모바일 MMORPG에 비해 다양한 연령층이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성이 특징이죠.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방식은 같은 MMORPG인 ‘A3: 스틸얼라이브’에 비춰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특정 필드나 던전에서의 사냥을 통해 자원을 획득하고, 이를 개별 게임 코인과 MBX로 단계적 교환할 수 있는 방식 말이죠. 블록체인 기반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이미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고있는 ‘제2의 나라’에 블록체인 서비스가 어떤 가치와 의미를 더할지 정말 기대됩니다.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MBX 생태계 합류가 예고된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는 몬스터 길들이기 IP 기반 신작의 글로벌 서비스명입니다. 캐릭터 수집형 RPG로 몬스터를 모으고 육성해 전투를 치르는 게임인데요. 서비스 개시일은 약 9년 전인 2013년 8월 13일로, 수집형 모바일게임 중에서는 조상님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보유하고 있죠.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의 MBX 생태계 합류는 생태계 활성화 측면만이 아니라 오랜 시간 서비스를 이어 온 게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에는 어떤 방식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까요? 이 지점은 ‘캐릭터 수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접근해야 합니다.

넷마블은 MBX 백서를 통해 NFT가 캐릭터 수집 게임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하는지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캐릭터 수집 게임은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많을수록 좋은 반응을 얻습니다. 게임사가 매력적인 캐릭터 제작에 열을 올리는 것도 수집하고픈 마음을 건드려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아무리 매력적인 캐릭터라도 너도나도 같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 매력은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NFT는 이런 한계의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매력적이면서 유일하거나 수량이 한정된 캐릭터, 코스튬을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면 수집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연스레 커지게 되겠죠.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역시 NFT를 부여한 몬스터를 냄으로써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하고, 이를 얻었을 때 만끽하는 만족감 역시 극대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또 이렇게 수집한 캐릭터는 게임 속에서 추가적인 재화를 획득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테면 이용자가 수집한 NFT 캐릭터를 활용해 'A3: 스틸얼라이브'처럼 특정 재화를 채굴하거나 얻고, 이 재화를 MBX 생태계에서 작동하는 기축통화로 교환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죠.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가제)

‘모두의 마블’은 넷마블 대표 주사위 보드게임입니다. 전략적 자본 활용과 주사위 운을 토대로 한 유저간 치열한 토지 쟁탈전이 묘미인 이 게임의 후속작이 NTP에서 공개됐죠.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가 눈길을 끈 것은 모두의 마블의 후속작이라는 점과 실제 도시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표방했기 때문입니다.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전략과 운, 전작의 두 가지 핵심 요소는 계승하면서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공간의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올릴 수 있으며 이를 다시 NFT화된 부동산으로 거래할 수 있는 투자 게임이라고 말이죠. 궁극적으로는 유저가 자신의 아바타로 모험까지 할 수 있는 부동산 메타버스를 목표로 합니다.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이전에도 메타버스 부동산 콘텐츠는 여럿 등장한 바 있는데요. 현실과 다를 바 없는 부동산 투자 열풍으로 상당한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넷마블의 소개를 보면, 단판 승부의 보드게임인 원작보다 바로 이 메타버스 부동산 콘텐츠에 초점을 두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게임 진행 방식은 소셜게임(SNG)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부지를 구매해야 한다는 차이점은 있겠지만, 여기에 건물을 올리고 조경을 해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는 점은 비슷하죠. 나아가 이렇게 가꿔진 공간에 방문하거나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나 임대료를 받는 식으로 콘텐츠 소비 및 재화의 순환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능성은 무궁무진

지금까지 살펴본 게임들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이미 이뤄졌거나, 가시화된 것들이죠. 물론, 넷마블의 향후 도전과제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언급된 만큼 이것들이 전부는 아닐 겁니다.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거나, 또는 출시 예정인 게임 중에서도 블록체인 생태계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만한 게임은 많습니다. 지난 NTP 5회차에서 공개된 주요 라인업만 둘러봐도 넷마블이 보유한 자체 IP는 물론, 각자 IP 파워를 보유한 콘텐츠들이 넓게 포진해 있죠.

이 중에서 얼마나 많은 게임이 블록체인과 결합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예컨대 캐릭터 수집이 핵심이면서 장르적으로는 RPG와 MMORPG를 망라하는 ‘세븐나이츠’ 시리즈와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 ‘몬스터 길들이기 2’ 등이죠. 이 밖에 MBX 백서에서 스포츠게임과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언급됐던 만큼, ‘마구마구 시리즈’나 ‘넷마블 프로야구 2022’도 유력 후보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어떤 게임이 합류할 지 100%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다양한 게임을 MBX 생태계에서 만날 수 있을 듯 하네요.

* 해당 글은 외부필진의 기고 칼럼으로 넷마블의 공식 발표 자료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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