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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게임 토큰을 여러 게임에서 쓴다! 마브렉스의 ‘유니온 토크노믹스’

2023.04.18

 

  • 마브렉스 생태계 고유의 토큰 경제 시스템 '유니온 토크노믹스'
     
  • 게임 토큰, 브릿지 토큰, 퍼블릭 토큰의 연계를 통한 게임간 경제 공동체 형성
     
  • 여러 게임이 하나의 게임 토큰을 사용함으로써 게임간 시너지 확대

     

작년 3월 정식 출범한 넷마블의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MARBLEX(마브렉스)가 ‘2.0’을 넘어 ‘3.0’으로의 진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계’라는 뜻의 영단어 ‘유니버스(Universe)’가 더해진 ‘MBX 유니버스 3.0’이 넷마블 대표 IP 기반 신작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글로벌)’ 정식 서비스와 함께 시작되는 것이죠. 


MBX 유니버스 3.0 출범은 지난 1월에 있었던 MBX 데이에서 처음 발표됐습니다

 

한 단계 진화하는 마브렉스는 ‘유니버스’, ‘메타월드’ 등 세계, 세상을 의미하는 키워드들을 다수 내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마브렉스 생태계 내에 출시된 게임들,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게임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 공동체를 이루는 ‘유니온 토크노믹스’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기 때문이지요.
 

유니온 토크노믹스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인 것일까요? 그리고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는 유니온 토크노믹스 구축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유니온 토크노믹스’,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유니온 토크노믹스’란?

 

‘유니온 토크노믹스’는 마브렉스 생태계의 토큰 경제 시스템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를 살펴보기 위해 <마브렉스 백서(MARBLEX White Paper, 이하 백서)>를 열어보도록 하죠. 
 

백서를 살펴보면 마브렉스 생태계에는 다음과 같은 토큰이 존재합니다. 우선 각 게임마다 ‘게임 토큰’이란 것이 존재하며, 그 위로 생태계 전체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퍼블릭 토큰(Public Token) MBX가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 토큰과 MBX는 상호 직접적인 교환이 이뤄지는 것이 아닌, 브릿지 토큰(Bridge Token)인 MBXL을 거쳐야 하죠. 또, MBXL은 게임 토큰과 게임 토큰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도 수행합니다.


셰프 넷마블의 블록체인&NFT 요리 레시피 콘텐츠 다시보기

 

여기에 토큰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을 보면 게임 토큰으로 교환 가능한 재화가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마브렉스 생태계의 첫 게임 ‘A3: 스틸얼라이브’에서는 게임 토큰 이네트리움(ITU)을 얻기 위해 ‘이네트리온 광석’이란 것을 모아야 하죠. 이네트리온 광석은 특정 사냥터에서의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이를 보통 ‘채굴’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마브렉스 생태계의 토큰 경제 시스템은 앞서 언급한 토큰들의 ‘이어짐’으로 완성됩니다. 특정 게임에서 모은 게임 토큰을 MBXL로 교환한 다음 MBX로 바꿀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죠. 또, 특정 게임 토큰을 MBXL을 통해 다른 게임 토큰으로 바꾸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도표이(가) 표시된 사진자동 생성된 설명토큰간 관계는 위 그림과 같이 요약할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게임이라 하면 가상화폐의 ‘현금화’만을 생각하는데요. 실은 이러한 투자 목적 외에 게임으로 벌어들인 가상화폐를 다시 게임 내 상품들을 구매하는데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마브렉스 생태계 게임 중 하나인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글로벌)’의 경우는 후자의 비중이 훨씬 크다는 발표도 있을 정도죠.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다음과 같은 그림이 그려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하다가 같은 생태계에 신작이 합류했을 경우, 유저는 지금까지 모은 자산을 들고 신작에 입문할 수 있죠. 그렇게 열심히 게임을 즐기다 이전에 하던 게임에 다시 흥미가 생긴다면, 다시금 모은 재화를 들고 옮겨가면 됩니다. 또는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즐기면서 가상자산을 모으고, 필요에 따라 이쪽, 저쪽으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고요.


MBX 월렛을 이용해 특정 게임 토큰을 다른 게임 토큰으로 바꿀 수 있죠

 

유저 입장에서는 기존에 하던 게임에 들인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 등에 대한 미련 없이 다양한 게임을 접하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게임사 입장에선 생태계 내 게임간 경쟁에 대한 걱정을 덜고 신작 출시 초기 많은 유저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여기에 더 많은 게임이 생태계에 합류하면 가상자산의 사용처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그 가치가 안정성을 더하게 된다는 것도 덧붙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구조는 비단 마브렉스 생태계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여러 블록체인 게임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생태계들이 추구하는 모습이지요. 마브렉스 생태계 고유의 토큰 경제 시스템인 유니온 토크노믹스는 게임 토큰과 게임이 1 대 1 대응이 아니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앞서 언급한 ‘A3: 스틸얼라이브’의 게임 토큰인 이네트리움이 곧 출시될 신작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의 게임 토큰이기도 하죠. 하나의 게임 토큰이 여러 게임에서 통용된다는 것은 게임 토큰의 가치를 보존 또는 더하는데 힘을 실어주는 것이죠. 더욱이 ‘여러 게임’들이 서로 다른 장르라는 점은 소위 ‘카니발리즘’에 대한 걱정도 덜게끔 합니다.

‘A3: 스틸얼라이브’의 게임 토큰이자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의 게임 토큰이기도 한 이네트리움

 


보드게임하고 부동산 사고팔면
이네트리움이 모인다!

 

  • 게임플레이와 긴밀한 경제구조를 통한 재미의 향상
     
  • A3: 스틸얼라이브와는 차별화된 ITU 접목 방식
     
  • 게임 내 재화인 메타캐시의 선순환 구조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글로벌)’ 대표 이미지

 

마브렉스 생태계 네 번째 게임이자 이네트리움을 게임 토큰으로 하는 두 번째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는 전세계 2억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즐긴 글로벌 IP '모두의마블'의 공식 후속작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보드게임'과 가상세계 '메타월드'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글로벌 히트작 ‘모두의마블’의 후속작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는 전작의 주요 특징들을 계승함과 동시에 ‘메타월드’라는 새로운 요소를 도입했습니다.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된 메타월드에 있는 다양한 가상 부동산을 유저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직접 보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 판의 게임 내에서만 부동산 보유 및 매매가 이뤄졌던 전작과 다른,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만의 특징이죠.

보드게임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부동산이 어우러진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글로벌)

 

그럼 보드게임이자 메타버스 부동산 게임인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에선 이네트리움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유저는 보드게임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거나, 메타버스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메타캐시'라는 재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메타캐시를 열심히 모아 이네트리움으로 교환할 수 있는 구조죠.
 

메타캐시는 ‘A3: 스틸얼라이브’의 이네트리온 광석에 대응한다고 볼 수 있는데, 앞서 보셨듯이 획득 방식은 상이합니다. MMORPG와 메타버스 부동산 보드게임이라는 장르적 차이에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요. MMORPG 장르는 많은 시간과 노력, 반복 작업을 요구하며, 이는 이네트리움 획득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메타버스 부동산 보드게임인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는 한결 캐주얼한 게임성에 게임 토큰 획득 역시 그에 맞춘 형태를 보이죠. 한마디로 ‘코어 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쉽게 손댈 수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 플레이, 가상 부동산 보유를 통해 얻은 메타캐시로 이네트리움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의 토큰 경제에 대해 한층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이네트리움 교환 재화인 메타캐쉬는 구체적으로 보드게임 랭킹 보상, 메타월드 내 상 부동산 가치에 따른 부동산 보상 등으로 얻을 수 있으며, 아울러 캐릭터 카드 및 건물 아이템 거래를 통해서도 획득 가능합니다. 특히, NFT의 경우 개발사가 직접 판매하는 것을 지양하고, 유저들이 원하는 캐릭터 카드와 건물 아이템게임 내에서 민팅(NFT화)하여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때, 민팅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예컨대 캐릭터 육성, 부동산 성장 등) 해야 합니다. 
 

건물 아이템 홀더(Structure Item Holder)들에게 돌아가는 보상금의 규모는 <메타월드: 마이시티> 생태계가 활발해질수록 더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DAU(일일 활성화 유저수), 가상 부동산 거래량, 보드게임 플레이횟수, 유저의 게임재화 소비량(다이아, 크리스탈, 골드 등) 등 다양한 요소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뿐만 아니라 메타캐시의 발행 수량은 기존의 대다수 P2E 게임에서 차용한 무한채굴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앞서 소개한 것처럼 생태계 활성도에 기반한 적정량을 공급함으로써,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토큰 가치 하락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것도 인상적입니다.
 

그럼 메타캐시의 ‘생태계 활성도에 기반한 적정량 공급’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요? 마브렉스는 게임에서 발생한 매출을 통해 MBX를 매입하여 ITU로 교환하고, 이를 다시 메타캐시로 바꾸어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토큰을 계속 유통시키는 것이 아닌, 이미 발행된 ITU를 시장에서 매입해 메타캐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게임토큰의 가치는 지속가능하게 보존될 수 있는 것이죠. 게임이 활성화될수록 게임 내 부동산 거래액/매출액 등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재원이 '메타캐시' 매입에 사용될 수 있고, 이를 통해 게임이 성공할수록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혜택도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입니다.
 

‘메타캐시 선순환 구조’라 불리는 이러한 요소를 통해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글로벌)’는 한층 더 다듬어진 토크노믹스를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제 시작, MBX 유니버스 3.0

 

마브렉스 생태계는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로 새로운 진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사실 출시 후 현재까지 생태계 내 게임들의 합류 속도는 ‘빠르다’고 말할 수 없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하나 다른 장르에 게임 시스템에 맞는 가상 자산 획득 및 활용법 등. 기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문법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내고자 하는 움직임이 돋보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하나의 게임 토큰이 복수의 게임에서 통용되는 유니온 토크노믹스 외에도 단일 메인넷의 한계를 넘어 여러 메인넷 이용자들의 MBX 생태계 합류를 가능케 할 ‘멀티 체인’이 올해 1월 ‘MBX 데이’를 통해 발표된 바 있죠. 이 역시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글로벌)’ 출시와 함께 적용될 예정이며, 이러한 것들이 모두 모여 ‘MBX 유니버스 3.0’을 이룹니다. 마브렉스 생태계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요?


MBX 유니버스 3.0은 과연 블록체인 시장에 어떤 바람을 불러 일으킬까요?

 

 

* 해당 글은 외부필진의 기고 칼럼으로 넷마블의 공식 발표 자료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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